8년 차 삼양동 터줏대감 ‘뚱치’,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집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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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동물친구들 작성일26-05-13 23:14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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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XX빌라 근처에서 8년 넘게 이웃들과 함께해 온 우리들의 이웃 고양이 ‘뚱치’. 최근 보호소 입소와 탈출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익숙한 품으로 돌아온 뚱치의 영화 같은 복귀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3월 초, TNR(중성화)을 위해 포획되어 병원에 간 뚱치는 이미 중성화가 되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8년 전 수술 당시에는 지금처럼 ‘귀 커팅’ 표식이 의무화되거나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발생한 오해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뚱치는 졸지에 ‘유기동물’로 분류되어 제2보호소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좋은 뚱치는 보호소에서 ‘덕배’라는 새 이름으로 사랑받던 중, 창문 방충망을 열고 탈출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쳤습니다.
한 달 가까이 포획틀 설치와 CCTV를 동원해 수색했지만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모두가 애를 태우던중 지난 5/7 보호소 주무관님으로 부터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호소 인근 어음리의 한 카페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탈출 후 뚱치는 카페까지 어떻게 찾아간 것인지 개냥이인 성격탓에 카페 주인분에게 발견되어 사랑받으며 관리받고 있었습니다.
카페 주인분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뚱치는 실종 기간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평화롭게 잘 지내는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뚱치는 밖으로 나가겠다며 보호소 내 소파, 방석, 장난감 등을 물어뜯으며 격렬하게 항의중이랍니다.






결국 센터 측도 뚱치의 강한 의지와 스트레스를 고려하여, 원칙에 따라 원래 살던 곳으로의 ‘제자리 방사’를 결정했습니다.
방사 전, 그동안 뚱치를 괴롭히던 건강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치과 치료: 스케일링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던 치아 5~6개를 발치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유기동물로 오인당하지 않도록 중성화 표식(귀 커팅)을 확실히 마쳤습니다.




드디어 5/12 어제 오전 10시경, 뚱치는 8년을 살아온 삼양동 XX빌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날 방사 현장에는 뚱치를 오랫동안 돌봐오신 캣맘분이 직접 마중 나와 뚱치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익숙한 목소리와 냄새에 안심한 듯, 뚱치는 현재 제집인 양 밥도 잘 먹고 단잠을 자며 아주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 달여의 시간 동안 마음 졸이며 뚱치를 기다려주신 삼양동 캣맘분들, 길 잃은 뚱치를 보살펴주신 어음리 카페 주인분, 그리고 끝까지 책임을 다해 수색해 주신 보호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뚱치야, 이제 확실한 표식도 했으니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익숙한 이곳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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