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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호사업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입니다.
동물과 인간이 생태계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평대리 '까미',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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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동물친구들 작성일26-03-29 15:32 조회6회 댓글0건

본문

평대리 까미를 지켜봐주시던 캣맘께서 최근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한동안 까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견주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입장이 엇갈리며 큰 언쟁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견주분도 마음이 상하셨는지 까미를 보여주지 않으려 하셨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 듯 보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지난 3월 28일 오전, 저희 제동친이 다시 평대리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현장에서 마주한 까미는 우려와 달리 아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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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분은 까미를 집 마당 안쪽으로 들여 사료와 물을 정성껏 챙겨주고 계셨고, 최근에는 함께 산책도 다녀왔다며 밝게 웃어 보이셨습니다. 

"이제는 보낼 수 없어요" 견주의 진심은 그간의 오해에 대해 눈물을 글썽이며 속마음을 털어놓으셨습니다. 

특히 동네에 퍼진 "개장수에게 팔았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이제는 까미와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곳으로는 절대 보낼 수 없으며, 평생 가족으로 함께 살겠다는 굳은 약속도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간 까미의 사료와 심장사상충 약을 전달하자 견주분은 연신 고마워하셨습니다. 

먼저 중성화 수술 신청 방법을 물어보시는 등 까미의 건강과 미래를 세심하게 고민하시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만난 까미 역시 무척 활기차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며

서로의 방식은 조금 달랐을지라도, 까미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제보자님과 견주분 모두 같았음을 확인한 방문이었습니다. 

까미가 평대리의 푸른 바다 곁에서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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