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서]제주도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연장을 불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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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동물친구들 작성일21-11-22 13:10 조회1,9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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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 불허로 3년간 지속된 극심한 선흘2리 마을갈등에 종지부를 찍어라!
곶자왈 파괴, 공유지 사유화, 마을갈등 조장 등 수많은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대표 서경선)가 지난 10월 29일 제주도청에 4번째 사업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11월 23일(화) 10시 30분 개발사업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말로 끝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 여부를 심의한다고 한다.
익히 알고 있듯이 선흘2리 마을은 사업자 대표가 찬성을 댓가로 전 이장을 금품으로 매수하는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로 인해 3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큰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이런 갈등의 책임에서 제주도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 2016년 사업기간 연장시 제주도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사업허가를 취소하겠다’라는 조건을 스스로 달아놓고도, 2017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무려 3년간의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어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은 그룹회장의 맏딸인 서경선 대표가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선언했을 뿐 아니라,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구, 대명건설)마저도 2022년 6월까지 남아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와의 공사계약 해지를 지난 10월 19일 공식 통보했다. 또한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이미 부분 자본 잠식상태에 빠져있어 부실이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제주동물테마파크의 서경선 대표이사는 사업 찬성의 댓가로 선흘2리 전 이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어 12월 3일 11시 1차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이런 부실하고 불법적인 기업에게 또다시 제주를 맡길 것인가?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취임 당시 ‘청정제주 송악선언’ 후속 조치로 제주동물테마파크 자본검증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발사업심의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스스로 공언한 약속마저 어기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조례에 명시된 대로 사실상 자본조달이 불가능하고, 제주의 미래비전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사업기간 연장을 불허해야 한다. 금품과 조직적인 불법행위로 선흘2리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반인권적 기업에게 또다시 제주도가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어서는 절대 안된다. 만약 제주도가 또다시 사업기간을 연장해준다면 사업자의 불법을 눈감아 주는 것으로, 3년간 지속된 마을 갈등은 이제 해결할 수 없는 사태로 번지게 될 것이다. 그 책임은 제주도가 온전히 져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지키고 마을 갈등을 해결할 책임과 권한은 제주도정에 있다. 우리는 오랜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선흘2리 마을주민들의 눈물을 씻어 줄 마지막 합법적 기회를 제주도정 스스로 포기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제주도 개발사업심의회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을 불허하라! 우리는 선흘2리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1년 11월 22일
△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 △곶자왈사람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민주노총 제주본부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 △성산환경을 지키는 사람들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제주동물친구들 △종교환경회의(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운동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혼디자왈
곶자왈 파괴, 공유지 사유화, 마을갈등 조장 등 수많은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대표 서경선)가 지난 10월 29일 제주도청에 4번째 사업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11월 23일(화) 10시 30분 개발사업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말로 끝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 여부를 심의한다고 한다.
익히 알고 있듯이 선흘2리 마을은 사업자 대표가 찬성을 댓가로 전 이장을 금품으로 매수하는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로 인해 3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큰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이런 갈등의 책임에서 제주도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 2016년 사업기간 연장시 제주도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사업허가를 취소하겠다’라는 조건을 스스로 달아놓고도, 2017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무려 3년간의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어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은 그룹회장의 맏딸인 서경선 대표가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선언했을 뿐 아니라,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구, 대명건설)마저도 2022년 6월까지 남아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와의 공사계약 해지를 지난 10월 19일 공식 통보했다. 또한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이미 부분 자본 잠식상태에 빠져있어 부실이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제주동물테마파크의 서경선 대표이사는 사업 찬성의 댓가로 선흘2리 전 이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어 12월 3일 11시 1차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이런 부실하고 불법적인 기업에게 또다시 제주를 맡길 것인가?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취임 당시 ‘청정제주 송악선언’ 후속 조치로 제주동물테마파크 자본검증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발사업심의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스스로 공언한 약속마저 어기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조례에 명시된 대로 사실상 자본조달이 불가능하고, 제주의 미래비전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사업기간 연장을 불허해야 한다. 금품과 조직적인 불법행위로 선흘2리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반인권적 기업에게 또다시 제주도가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어서는 절대 안된다. 만약 제주도가 또다시 사업기간을 연장해준다면 사업자의 불법을 눈감아 주는 것으로, 3년간 지속된 마을 갈등은 이제 해결할 수 없는 사태로 번지게 될 것이다. 그 책임은 제주도가 온전히 져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지키고 마을 갈등을 해결할 책임과 권한은 제주도정에 있다. 우리는 오랜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선흘2리 마을주민들의 눈물을 씻어 줄 마지막 합법적 기회를 제주도정 스스로 포기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제주도 개발사업심의회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을 불허하라! 우리는 선흘2리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1년 11월 22일
△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 △곶자왈사람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민주노총 제주본부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 △성산환경을 지키는 사람들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제주동물친구들 △종교환경회의(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운동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혼디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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