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뿌리는 눈비 속에서 땀흘려 본적 있으세요?!!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차오르는 뿌듯함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었던 제동친 봉사현장이었답니다^^.


지난 주에 소개해 드렸던 냠냠이네 다녀왔어요.
지난 주는 방안에 있던 고양이들을 위해 봉사를 했었지만
오늘은 마당 비좁은 철창안에서 생활하고 있던 개, '초코'를 위해 땀흘리고 왔어요.

궂은 날씨때문에 아침까지 고민했었지만,
모르면 몰랐지, 초코의 견생을 알고 나서는 도저히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있을 수 만은 없다며
한 손에는 삽,
또다른 손에는 곡괭이를!!!!
챙겨들고 나섰답니다^^










인간세상의 흙수저와 금수저는 그대로 인간과 함깨 생활하는 개들에게 까지 세습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ㅠㅠ

흙수저인 초코에게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따로 배변을 할 공간조차 없는 좁은 철창안에서 먹고싸기를 반복하다보니 철창안은 온통 분변으로 가득차고,
몸 하나 누울 공간만 겨우 남겨둔 채 생활하고 있었어요.

서둘러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바닥을 고르고...
드디어 급한대로 초코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제 먹는 건 안에서,
싸는 건 밖에서 ㅎㅎㅎ

더 멋지게 해 주고 싶었지만,
적은 인원과 시간으로 최대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제동친 봉사를 통해 계속해서 손 볼 예정이랍니다.

초코네는 개 한마리와 냠냠이를 비롯한 고양이 8마리가 생활하고 있어요.
저희는 냠냠이네 라고 하고 있습니다.
냠냠이네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가정이 아니랍니다ㅠㅠ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에게서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동물의 돌봄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방법조차 잘 모르는ㅠㅠㅠ
그래서
개와 고양이 그리고 그 가정을 위해서 제동친 봉사가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여기저기 가득한 쓰레기도 정리해서
개와 고양이들, 그리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동친 일요봉사에 함께해 주세요.
언제나 봉사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냠냠이네를 위한 사료와 간식 후원도 기다립니다.

♡보내실 곳; 제주시 남광북3길47-1 201호 제주동물친구들.
♡ 봉사로 함께 못하신다면 회원가입으로 제동친활동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기부금영수증 발급가능)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324dWLHLKvk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