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중성화 시기를 놓쳐 2개월 꼬물이 아가들을 포함, 총 13마리의 개들이 살고 있었어요.


개 아이들을 챙기랴, 사람아이들을 챙기랴 고군분투중인 견주님은 그나마 중성화를 시키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힘든 형편에 개체수 증가를 따라잡긴 어려웠어요.ㅠㅠ

그 사이 아가들을 입양보내 현재 11마리.
수술이 불가능한 아가들을 빼면 총 4마리 성견들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구요,
여아가 3마리, 남아 한마리로 수술이
매우 시급해 보였습니다.

제동친은 무엇보다 시급한 중성화와
기본 환경정비를 돕기로 하고 지난주에 봉사를 다녀갔구요,
이번 주에 곧바로 4마리 개들의 중성화를 진행했습니다.






외출인줄 알고 신나게 차에 탄 녀석들^^
일사천리로 모두 수술을 마쳤답니다.



아가들의 사진도 유심히 봐주시고
가족을 찾는 누군가에게 전달해 주시면 더없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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