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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올무아웃# 아라동 두마리 올무 개 이야기 1

86 2020.04.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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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두마리에 대한 제보가 있었습니다.


한마리는 목에 심각한 상처가 있고


다른 한마리는 입에 무언가 묶여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내온 사진 한장은 충격이었습니다.

2106581198_1587881535.2063.jpg

올무로 입이 묶여 있던 아이.


시간을 끌 수가 없었습니다.


1분 1초라도 빨리 저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어야만 했습니다.


실을 파고드는 고통과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게 해 주어야만 했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2마리 모두 경계가 너무 심해 마취총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질 않아 포획틀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2106581198_1587881561.5526.jpg

고양이와 달리 개는 포획틀로는 성공 기능성이 낮았었기에 마음은 초초하기만 했습니다.


제발 빨리 들어와 주기만 해다오.


그날 저녁,

"잡혔어요."


"누구요?"


" 입이요."


숨가쁘게 낮고 빠른 소리로 말씀하시던 제보자님의 목소리에 기쁨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입에 올무가 걸린 친구의 이름은


올치가 되었습니다.

올무치워, 올치.


올치가 잡히자 같이 다니던 아이가 주변을 떠나지 않고 엄청 울어대기 시작하다 운반을 도와주실 분들이 오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2106581198_1587881597.0616.jpg

제발 다시 나타나주렴..

올치만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동안 이 입으로 어찌 살아왔는지..


상처는 꽤 오래된듯 찢어진 살이 벌어진 상태로 고정되어 흉터가 남을 듯 합니다.

2106581198_1587882087.5237.jpg


2106581198_1587882128.4786.jpg


눈이 맑은 아이 올치를 옮기고


잡힌 동료 옆에서 안타깝게 울어대던 다른 한마리를 구조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제발..


믿어다오.


틀 안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와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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