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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리트리버 얀짱입니다.

145 2019.07.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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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가 없는 어느 야산의 빈 집을 떠나지도 않고 홀로 지키고 있던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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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받고 무작정 달려가서 아가야 부르니 비틀비틀 걸어나오던..ㅠㅠ


비오는 습한 날씨 속에서

아이는 힘없이 빗물을 할짝거립니다.

아마 몸에서 열이 나 그런 듯했습니다.


지체할수 없어 급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확인결과

칩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얀짱.


견주와 통화를 시도했고 견주분의 동생으로부터 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 귀농하여 혼자살던 형님이  갑자기 사고로 뇌를 다쳤다고 합니다.


현재 재활병원에 입원중이지만 정상적인 의상소통은 어려운 상태.


지인 분들에게 얀짱이를 부탁했는데 워낙 인가가 드문 곳이라 지인분들이 잘 챙기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얀짱이는..


센터에서 입양했던 아이라고 합니다.


이미 한번 버려져 센터로 들어갔던 얀짱이의 운명은 왜 이리 고달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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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주먹 크기의 상처와

•목줄로 인해 패인  또다른 상처

•심장사상충

•영양실조

•진드기로 인한 바베시아 의심.

•온 몸에 뭔가에 물려 구멍뚫린 상태.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조차 힘들정도로 피가 나오질 않습니다.ㅠㅠ


얀짱이는 그렇게 우리에게 왔습니다.


곪은 상처를 수술하고 중성화와 스켈링

그리고 프론트라인까지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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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쏟아지는 진드기;;;


그리고 임보를 자청해 주신 고마운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임보엄마는 정말 천사님입니다.


목줄을 할수 없어 방안에 있어야 하는데


일단

얀짱이 냄새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곪은 살을 긁어냈다지만 여전히 살이 썪는 역한 냄새와 떨어지는 진드기들..

그 모든 걸 감수하시면서 임보를 맡아주셨습니다.


앞으로 얀짱이는 천사임보엄마집에서 건강을 추스리며 입양을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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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이렇게 착할 수 있나 싶을만큼 착한 아이입니다.

아직 몸이 아파 그런건지


풍파를 겪으면서 눈치를 봐서 그런건지.

얀짱이가 개구쟁이의 모습으로 사고를 치는 날을 상상해 봅니다^^


계속 상처가 덧나지 않게 치료하면서 2번 정도 더 수술이 필요하구요


사상충치료도 남아 있습니다.


얀짱이의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임보를 맡아주신 임보엄마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중성화지원사업, 동물보건소(계획중), 구조동물치료 및 길고양이 지원사업, 동물보호교육 등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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